몬산토와 BASF 농업생명공학 기술 제휴, 가뭄저항성 분야서 큰 진전

2008-09-22

몬산토(Monsanto)와 바스프식물과학(BASF Plant Science)이 농업생명공학 연구 개발 기술 제휴 후 18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기술 제휴 최초의 성과는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었으며, 가장 큰 진전을 보인 분야는 가뭄저항성 옥수수 프로젝트였다. 가뭄저항성 옥수수는 지난 1월, 평균 성공확률이 75% 정도인 연구개발 3단계에 진입했다.

양사는 가뭄저항성 옥수수 프로젝트 외에도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량 증대, 옥수수의 질소효율이용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지금까지의 재배시험에서 대조군에 비해 상당한 수확량 증진을 나타냈다. 올해 남아메리카 재배시험에서 고수확 대두의 수확량이 대조군에 비해 6-1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뭄저항성 면화는 지난 해 미국에서 진행된 재배시험에서 가뭄조건 하에 최대 19%의 수확량 증대라는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식품, 사료, 연료의 세계 수요가 급등하는 가운데, 전세계 농민들은 가뭄과 같은 극심한 환경조건으로 인해 손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수확량 증대와 확보는 농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주된 가치동인(value driver)이다.

몬산토의 생명공학부문 부사장인 스티브 패짓(Steve Padgette)은 “유전자 발견 기술을 확보하고 2008년 약 175건의 재배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바스프와 몬산토는 환경스트레스에 더 잘 견디는 고수확 작물을 개발하는 농업분야의 선두주자다”라며 “바스프와의 생명공학기술 제휴로 농민을 위한 고수확 제품을 더 빨리 찾아내고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스프식물과학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한스 카스트(Hans Kast) 박사는 “2025년 500억 달러(약 5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식물생명공학기술 전체 시장 가운데, 수확량 증대와 확보는 단연 가장 유망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업영역이다. 우리는 6-10%의 수확량 증대를 목표로 2012년 이후 출시될 최초의 가뭄저항성 옥수수로 이 분야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몬산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계적인 농산물 수요와 관련하여, 2030년까지 옥수수, 대두, 면화 등 주요 작물의 수확량을 2배로 증대시키겠다는 서약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