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수확량 증진 2세대 생명공학 대두, 중국서도 승인

2008-09-08

중국이 몬산토(Monsanto) 2세대 생명공학 대두인 라운드업레디2일드 (Roundup Ready 2 Yield)의 수입을 승인했다. 중국은 2007년 미국 대두 수출량의 약 38%를 수입한 미국 대두의 최대 수입국이다.

중국 정부의 이번 승인으로 수확량이 높은 2세대 생명공학대두인 라운드업레디2일드가 미국과 더불어 주요 수출시장에서도 승인을 받게 되었다. 라운드업레디2일드는 몬산토가 출시 준비 중인 대두, 옥수수, 면화의 획기적인 기술 플랫폼 중 최초의 제품이기도 하다.

몬산토의 국제사업담당 부사장인 브렛 베게만(Brett Begemann)은 “농민들은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의 수확량 증진 특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승인은 이 제품이 세계 수준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베게만은 또한 “몬산토가 농민들로부터 받은 가장 많은 요구 사항은 대두 수확량의 증대였다”며, “우리는 라운드업레디2일드 기술을 통해 수확량 변화의 첫 단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제품 출시가 머지 않았음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홀스의 대두 재배 농민이자 미국대두협회(American Soybean Association) 초대 부회장인 조니 도드슨(Johnny Dodson)도 이번 발표에 환호했다. 도드슨은 “2009년 종자판매시기 이전에 중국이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를 승인한 것은 미국 대두 농민에게 희소식이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의 승인으로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는 9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만, 일본,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중국)에서 식품 및 사료용으로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게 되었다. 몬산토는 9개국의 허가 외에 유럽식품안전청(EFSA)도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가 식품 및 사료용으로 수입하기에 안전하다는 결론의 긍정적인 과학적 의견을 밝혔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4년간의 재배실험 결과,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의 수확량은 1세대 라운드업레디 대두에 비해 7-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세대 제품과의 비교 실험에서 4년 평균 수확량 증가분은 9%였다.

몬산토는 2009년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를 100만-200만 에이커 규모에서 제한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500만-600만 에이커 규모의 재배를 위한 본격 출시는 201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