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시카고기후거래소 가입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 확대

2007-12-06

세계적 농업생명공학기업 몬산토(Monsanto)가 북미지역에서 유일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온실가스 감소·등록 프로그램인 시카고기후거래소(CCX: Chicago Climate Exchange)에 가입했다.

몬산토는 협약에 따라 자사의 주요 미국 시설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2010년까지 2000년 대비 6% 줄이거나 CCX 협약에서 규정한 탄소 배출량 상쇄 분량을 구매하게 된다.

CCX의 리처드 샌더(Richard Sandor) 회장은 “몬산토는 온실가스 배출량 상한 조절이 중요한 전략적 비즈니스 경영 툴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는 주요 기업들과 함께 기후 리더십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게 될 것이며, 그러한 몬산토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몬산토는 또한 농토 경작을 최소한으로 하는 무경운(no-till) 농법을 통해 대기로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농민단체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경운 농법은 탄소를 이산화탄소 형태로 대기 중에 배출하지 않고 토양에 격리하는 효과가 있다. 무경운 농법을 도입하는 농가들은 CCX를 통해 다른 기업에 탄소 상쇄 분량을 판매함으로써 경제적 혜택을 확보할 수 있다. 2005년 무경운 농법을 통해 이루어진 농업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는 차량 400만대에서 나오는 배출량과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몬산토의 제리 스타이너(Jerry Steiner) 부사장은 몬산토의 제초제저항성 라운드업레디(Roundup Ready®) 작물 덕분에 잡초 관리 효과가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이는 무경운 농법 도입과 이산화탄소 감소 혜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산토는 자사의 제품과 향후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존의 제품들이 이미 기후 변화에 대한 농가의 대처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미래에 소개될 가뭄저항성 작물 및 질소비료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 작물 역시 기후 변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