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쌀∙밀 연구에 1천만 달러 지원

2009-03-26

세계적인 농업생명공학기업 몬산토(Monsanto)가 ‘비첼-볼락 국제장학 프로그램(the Beachell-Borlaug International Scholars Program)’ 설립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첼-볼락 국제장학 프로그램’은 각각 쌀과 밀 분야의 육종 및 연구 선구자인 헨리 비첼(Henry Beachell) 박사와 노만 볼락(Norman Borlaug)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제정되는 프로그램이다. 볼락 박사와 비첼 박사가 이룬 업적은 ‘녹색혁명’이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비첼-볼락 국제장학 프로그램’은 식물 육종 기법을 통해 세계 최대 주식작물인 쌀과 밀 관련 연구수준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몬산토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이 집행하게 될 이 프로그램을 향후 5년간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집행을 총괄할 에드 런지 (Ed Lunge, 텍사스 A&M 대학 토양 및 작물학 교수) 박사는 “쌀과 밀은 주요 주식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최대 주식 곡물인 쌀과 밀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 지원 프로그램에 전세계 쌀과 밀 육종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웹사이트(www.monsanto.com/mbbischolars)를 통해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5월 31일이다. 제1회 수상자는 2009년 10월 15일 미국 아이오와주 드모인에서 진행 될 세계식량상(the World Food Prize) 수상자 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몬산토의 ‘국제 식물 육종’ 부문 부사장인 테드 크로스비(Ted Crosbie) 박사는 “비첼 박사와 볼락 박사는 최고 품질의 쌀 품종과 밀 품종을 농가에 제공하고 제자 양성을 통한 과학 발전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다”며 “본 지원 프로그램은 그들의 업적을 계승하여 다음 세대 농업인들이 증가일로에 있는 인구에 식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