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브라질 옥수수 종자 기업 인수

2007-09-17

세계적 농업생명공학기업인 몬산토는 지난 주 브라질의 옥수수 종자 기업인 아그로에스테 세멘테스 (Agroeste Sement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그로에스테는 교배종 옥수수 종자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옥수수 재배 면적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전역의 농민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몬산토는 옥수수 종자 브랜드를 포함한 아그로에스테의 사업 분야를 100% 소유하기로 계약했다.

몬산토의 국제사업담당 부사장인 브렛 베게만(Brett Begemann)은 “아그로에스테는 몬산토가 브라질에서의 사업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몬산토는 브라질에서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종자를 다양한 브랜드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장기적 형질 기술의 도입을 위한 사업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농민들은 2006-2007 재배 시즌에 약 3,000만 에이커(약 121,407 km²)에서 옥수수를 재배했다. 몬산토는 브라질의 교배종 옥수수 종자 시장이 2,300만 에이커(약 93,079 km²)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몬산토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옥수수 유전자원(germplasm)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브라질의 옥수수 재배 농민들에게 새로운 고수확 종자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아그로에스테의 옥수수 종자는 브라질 옥수수 재배 면적의 약 10%에서 재배되고 있다.

몬산토는 양사의 유전자원 포트폴리오 결합은 장기적으로 브라질의 생명공학형질 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국립바이오안전성기술위원회 (National Biosafety Technical Committee; CTNBio)는 지난달, 브랜드명 일드가드 콘보어러(YieldGard® Corn Borer)로 불리는 해충저항성 옥수수인 몬산토의 MON810의 상업화를 승인했다. 기술위원회의 승인에 이어 브라질의 국립바이오안전성위원회 (National Biosafety Council; CNBS)가 사회•경제적 요소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