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생명공학작물 요구될 것

2007-06-04

미래 농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생명공학작물에 다양한 기술적 특성이 요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1위의 생명공학작물 개발 기업인 몬산토의 휴 그랜트(Hugh Grant) 회장은 지난 주 뉴욕 증권가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생명공학작물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랜트 회장은 “몬산토는 이미 농약 사업보다 생명공학작물 판매를 통해 더 많은 이윤을 얻고 있다”며, “향후 10년을 내다봤을 때,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유전자와 마주 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의 생명공학작물이 해충저항성과 같은 단 하나의 유용한 형질만을 보유했던 반면, 미래의 생명공학작물은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더 복합적인 특성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예를 들어, 에탄올 생산을 위한 옥수수 수요의 급증으로 농민들은 이전에 주로 밀을 경작했던 건조한 지역에서도 옥수수 재배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할 것이며, 가뭄저항성 종자를 구입하는 것은 건조한 여름을 대비해 작물보험에 드는 것처럼 일상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농가에서는 제초제저항성과 해충저항성과 같은 특징도 여전히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농업산업 트렌드 속에서 몬산토는 관련하여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화학기업 중 하나인 BASF AG, 생명공학기업인 크로마틴 사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다양한 형질을 가진 소위 ‘다중형질작물(stacked crops)’ 연구개발에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