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바스프 식물과학과 ‘고수확 작물 공동연구’ 협력 확대

2010-07-12

세계적 농업 기업인 몬산토(www.monsantokorea.com)는 바스프의 계열사인 바스프식물과학(BASF Plant Science)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연구협력관계를 한층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2007년도 체결한 협약에 기반한 것으로, 양사는 기존의 파이프라인에 새로운 작물인 밀을 추가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7년도 전략적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현재 스트레스 저항성 작물 및 고수확 작물을 개발 중으로,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옥수수, 대두, 면화, 카놀라 등 기존의 파이프라인에 밀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당초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합의된 총 15억 달러에 10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합의, 공동개발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 확대는 현재 개발 중인 작물들이 지닌 유망한 가능성과 상업적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전세계 식품, 사료, 섬유 수요가 농업생산량의 2배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몬산토와 바스프는 생명공학이라는 해법을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농가가 수확량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3년 간의 공동개발 끝에 재배시험을 실시한 결과 옥수수, 대두, 면화, 카놀라의 수확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에 따라 양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밀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파이프라인에 밀을 추가하게 됐다. 1세대 고수확 밀의 출시시점은 2020년 이후로 잡고 있으며, 다양한 차세대 고수확 밀 품종이 뒤따를 전망이다.

몬산토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인 로버트 프레일리(Robert T. Fraley) 박사는 바스프와 고수확 스트레스 저항성 작물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다수 개발할 수 있었다1세대 가뭄저항성 옥수수가 향후 수년 내로 농가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몬산토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제시하는 유망한 가능성과 양사의 유전형질 탐색 프로젝트가 지닌 잠재력을 생각할 때, 이번 협력 확대는 전세계 농가에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식물과학의 페터 엑케스(Peter Eckes) 회장은몬산토와의 공동연구개발은 바스프가 맺은 최초이자 가장 중대한 제휴관계라며 공동연구개발의 확대는 바스프와 몬산토가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명공학 연구협력을 촉진하는 좋은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한 최초의 제품은 가뭄저항성 옥수수로, 옥수수에 물부족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강수량이 적은 시기에도 안정적 수확량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미국 서부 대평원(the Great Plains)에서 실시된 재배시험 결과, 미국의 주요 가뭄 취약 지역에서 에이커 당 70~130부셸(1부셸=27.216kg)이던 기존 평균수확량에 비해 약 7~10부셸이 증가함으로써 가뭄 저항성 옥수수의 수확량은 증가 목표치를 충족하거나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